[와인보관] 개봉한 와인 어떻게하면 개봉전처럼 보관할수있을까?

 

 

 

요즘은 정말 와인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죠.

대부분에 와인은 코르크마개를 사용하는데요.

코르크 마개를 개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시 들어가지 않습니다 (...)

그래서 한 번 개봉하면 다 마셔야한다고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봉을 했더라도 여러방법으로 보관할수있습니다.

 

 

와인스토퍼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보관방법 입니다. 

다시 코르크마개로 막을수없으니 와인스토퍼 병입구를 막아주는 방법입니다.

꼭 보관이 아니더라도 와인은 향을 내기 때문에 여름철 야외에서 와인을 마시실때 가지고 계신다면 하루살이 벌레들이 와인병안으로 들어가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다만 와인은 한번 개봉하고 나면 병안으로 산소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들어간 산소가 와인과 만나 장시간 있다보면 식초?처럼 변하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와인스토퍼만으로는 보관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여담으로 와인과 산소가 만나면 와인이 깨어난다고들 표현합니다. 실제로도 저가와인들을 에어리어를 사용하거나 디켄더를 사용해보면 바디감이 라이트해지고 향이 풍부해집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가와인은 향보다는 알코올맛이 더 나더라구요...)

 

 

진공와인스토퍼

위에서 산소와 와인이 만나 오래있으면 와인이 식초처럼 변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산소를 제거하고 다시 진공상태로 만들기위한 제품입니다.

 

손으로 직접 펌핑해서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몇 번 누르면 더이상 펌핑이 안됩니다.

병안을 진공상태로 도와주기는 하지만 개봉전처럼 완벽한 진공상태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결국 맛이 변질될수밖에없지만 안하는것보다는 하는게 확실히 맛에 영향을 줍니다.

저가와인이시고 아주 짧은시간 보관하실거라면 사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르곤가스

조금더 과학적인방법 입니다.

와인과 접촉하고있는 공기층을 아르곤가스를 주입해 분리시키는 방법입니다.

아르곤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와인과 공기접촉면 사이에 위치하여 산화를 막아줍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와인안에 이미 들어가있는 공기들이 나중에 올라오면서 결국 아르곤가스위로 올라가지못하고 새로운 공기층을 형성할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산소흡수패치

아르곤가스로도 다 제거하지 못하는 와인안에 있던 산소까지 제거할수 있는 방법.

병안에 산소패치를 넣어서 산소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아르곤가스보다 좀 더 장기적으로 보관하실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와인리퓨어

 

비슷한 원리로 사용하는 와인리퓨어 라는 제품입니다.

윗부분에 산소를 흡수한다고 합니다.

최대 5번까지 사용할수있다고하니 한병을 네다섯번 나눠서 마시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보관방법(보관제품)을 살펴봤는데요.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개봉전 와인은 눕혀서 보관하지만 개봉후에는 세워서 보관해야합니다.

 

여러 제품들이 있지만 저가와인이시라면 와인스토퍼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아르곤가스부터는 가격이 조금있기 때문입니다.

본인한테 맞는 제품 구입하시면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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