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건 불매운동은 효과가 있을까요?
사실 그렇게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거라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년에 30조의 무역흑자를 보고 있지만 단순 완제품 판매가 아닙니다.
그래서 사실 완제품 불매만으로는 일본전체에는 큰 피해(?)를 못줍니다.
(판매량 감소로 일본 기업들에게 위기감 정도는 줄수있을거같네요)
그럼 불매운동을 하지말라고?
아닙니다. 단지 더 효과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관광"을 가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일본 관광은 작년기준으로 전체 관광인구의 1/4 (750만명)에 달합니다.
(참고로 일본의 중국인 760만명으로 1%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심지어 머무는 기간은 중국보다 깁니다!)
사드 보복 "한한령"이 기억나시나요?
중국정부가 나서서 자국내의 한국기업과 한국관광을 통제했죠.
중국관광객수가 60%가 줄어들었고, 여행사, 면세점, 호텔, 명동의 자영업자 등 까지 여파로 몸살을 앓았죠.
https://www.yna.co.kr/view/AKR20170713074200030
사드배치 결정 1년, 사라진 유커…위기의 면세점·관광업계 | 연합뉴스
사드배치 결정 1년, 사라진 유커…위기의 면세점·관광업계, 이도연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17-07-13 11:01)
www.yna.co.kr
우리나라 전체 관광객이 한해 1700만명 이 중에서 중국 관광객이 800만명이였는데, 이 중 60%나 줄었으니...
마찬가지로 현재 일본관광객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줄어든다면?
일본의 기업뿐 아니라 조금 더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수 있겠죠.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가서 먹고, 자고, 기념품을 사는 행동들이 일본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특히 도교를 제외한 지방으로 갈수록 관광객이 그 지역경제를 어느정도 뒷밭침해주기도 합니다.
그러니 불매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면, 일본관광을 가지 않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불매운동입니다.
혹여 주변에 일본을 가시는 분들이 있다고해도 뭐라고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선택의 자유는 존중해줘야합니다.
+사실 무역흑자국이 무역적자국을 상대로 무역제재하는거 자체가 사실 말이 안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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